아이들 습관 들이는 시기
습관에는 식습관, 정리습관, 공부습관, 수면습관, 등등 정말 다양한 습관이 있는데, 아이의 발달심리학적 측면에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좋은 습관을 들여주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습관은 부모와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부모를 보고 많이 배우고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학습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모방을 통해서 배우는 사람들 가운데 부모는 가장 많은 자극을 제공하게 됩니다. 부모의 습관은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도록 하는 거울입니다. 물론 부모 이외에도 어린이집 선생님, 친구들이 하는 행동모방들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늘 함께 있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며, 언어적 패턴도 똑같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밥을 먹으면서 늘 텔레비전을 보는 가정이 있다면 아이는 밥 먹으면서 텔레비전 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면 이후엔 정말 고치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중에는 밥 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동안 혼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아이한테 왜 텔레비전만 보고 밥은 안먹느냐? 밥 먹으면서 게임을 하느냐고 나무라는 것은 늦은 행동입니다. 이전에 부모님들이 미리 올바른 행동을 보였다면 아이는 밥 먹을 때는 책을 보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올바른 습관이 들어 있을텐데, 이제는 그것을 고쳐야하는 힘든 시기가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습관을 들일 때 올바른 학습법은 부모님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1. 수면습관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좋은 수면습관이 필요합니다. 수면습관은 어릴적부터 부모와 함께 잠을 자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시기는 돌 무렵부터 시작합니다. 잠자는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그 시간에 자는 것이 효과적인데 성장 호르몬은 오후 10시 전에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잠자는 시간을 인지시키는 ‘수면의식’을 만들어 잠자기 전에는 항상 그 과정을 반복합니다. 놀이나 목욕, 책 읽기 중에서 한 두 가지를 정하는데 한 번에 몇 가지를 함께 하고 싶다면 그 순서도 똑같이 합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아이들은 이런 활동을 하고나면 잠을 자는 시간이구나 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만약 에너지가 넘쳐서 잠이 잘 안오는 아이라면 마당에서 뛰어다니거나 몸놀이를 통해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한 후에 잠을 재웁니다. 이런 수면의식은 10~12개월 이후부터 규칙적으로 합니다.
아이의 수면시간 이후에는 집안의 조명을 어둡게하고, TV를 끄는 등 소음을 없애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일찍 일어나기
3세 정도가 되면 부모님과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활동 스케줄에 따라서 행동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어릴 때 밤낮이 바뀌어 고생하는 것도 아이의 생체리듬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체리듬을 다른 집안 식구와 맞추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4세경 자신의 방을 주고 재워주는 연습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남들이 저녁활동이 많은 경우에 아이들은 같이 놀기 위해서 잠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말고 아이부터 재우도록 해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녁에 늦게 자면 아침에는 무조건 늦게 일어납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필요한 순서대로 목욕, 책 읽기와 같은 일을 마무리하고 잠을 재우도록 합니다.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낮잠을 자는 경우에는 일찍 자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낮잠을 줄이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때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너무 많은 음식을 먹이지 않고 배변을 한 뒤 재우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나 엄마를 찾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어릴적에는 신경을 써 주도록 합니다.
3. 인사 잘 하기
아이에게 인사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인사를 많이 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는 20개월 전후부터 “00아 잘 잤니? 엄마도 잘 잤어”. 라고 인사를 한 후에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20개월 전후부터는 모방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언어적 표현을 자연스럽게 잘 따라 합니다. 아빠가 출근할 때 엄마가 “아빠 잘 다녀오세요”. 라고 인사하면 아이도 똑같이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고개만 끄덕하더라도 아빠는 고맙다며 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인사를 하면 상대방이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인사할 수 있게 됩니다. 바깥에서 이웃이나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부모가 먼저 인사를 하여 본을 보여 줍니다.
인사를 잘 할 때는 항상 예의바르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충분히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후 18개월 무렵부터는 아침에 일어나 엄마, 아빠에게 인사하는 습관을 들인다. 그대로 모방하는 시기여서 엄마, 아빠가 아침에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효과가 있다.
공공장소 예절도 가르쳐줘야 하는데, 아직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할 줄 몰라 음식점이나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도 마구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우선 외출하기 전 어떤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가르친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탄다면 “지하절은 많은 사람이 타기 때문에 떠들거나 뛰어다니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겠지”. 라는 식으로 말해 준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생활예절의 가장 기본은 인사인데 인사를 하지않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경우에는 그 즉시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한다. 창피하다고 얼굴을 가리거나 손을 흔들 경우 그러한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 때 아이한테 왜 그렇게 행동하니 하면서 비난하기 보다 ‘부끄럽더라도 어른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하는 거야’ 라고 바로 알려 주는 것이 좋다.
4. 책 읽는 습관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에 대한 친근감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돌 이전부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기가 누워있을 때는 책 모양 모빌을 달아 주고 벽에 책을 붙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아이 주면에 작은 책들을 펼쳐 놓고 자유롭게 손으로 만지고 놀도록 합니다. 이 때 그림이 많이 있는 그림책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만지면서 놀면 박수를 치면서 환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에 대해 반응을 한다면 함께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 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을 친근감 있게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또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 가족의 독서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간에 거실에 모여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5. 정리 정돈하는 습관
아이는 돌 전후로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이 때 부모는 아이가 가지고 논 장난감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직접 보여 줍니다. 아이가 잘 모른다고 생각해서 대충 치워 두거나 쌓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는 인지적으로 ‘저렇게 정리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지 못하지만 무의식 중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저렇게 정리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항상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정해진 위치에 정리하는 것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때 시각적인 것과 더불어 “비행기가 저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어하는구나” 라며 선반 위에 비행기를 올려 두거나 하는 등을 보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20개월 이후가 되면 정리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정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치울 때 부모는 칭찬하면서 격료해 주세요. 이 때 아이는 정리에 대한 개념을 익힘은 물론이고 아이가 정리가 즐겁고 칭찬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30개월 이상이 되면 아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 줍니다. 부모가 “이 장난감은 어디에 있었지?” 라고 물으면 아이가 그 자리를 찾아 정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제 자리에 잘 찾아 넣어두면 칭찬도 잊지 않습니다. 잘못 정리하더라도 인정해 준 뒤에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리에 정리하도록 유도합니다.
3세 이후에 정리와 분류 개념이 생기면 엄마가 도와주기 전, 장난감을 반드시 스스로 제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원칙을 알려준다. “이렇게 정리하니까 기분 좋지? 집안이 깨끗해졌지?” 라는 식으로 말을 건넨다. 엄마가 시범을 보이는 것도 좋고, 모든 물건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심리를 이요해 “자동차들이 지쳐서 모두 집으로 돌아가 쉬고 싶대” 하면서 정리정돈을 하게 하면 아이도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 정리정돈 또한 놀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게 지도한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정리 선반을 만즐어 주어 장난감을 정돈하기 쉽게 해 준다. 무조건 야단치거나 엄마가 대신 치워주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정리 선반을 만들어 주어, 또 가각의 장난감이 들어갈 자리를 정하고 그 곳에 빨강, 초록 등 테이프를 붙이고 장난감에도 색색이 테이프를 붙여 준 뒤 장난감에 붙은 것과 같은 색깔 테이프가 붙은 선반에 장난감을 정리하게 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여 생각한다면 재미있게 정리정돈을 할 수 있고 스스로 정리정돈을 하게되어 요령이나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정리정돈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학교나 유치원을 가기 전에 허둥지둥 찾더라도 놔두고 도와주지 말고 평소에 정리를 하지않고 또는 미리 준비를 하지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이렇게 자신의 행동 결과에 대한 경험을 하게끔 하여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능동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 혼자 옷 입는 습관
생후 24개월 전의 아이는 대근육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기 때문에 24개월 이후부터 옷을 입고 신발을 신는 등의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아이에게 혼자 옷을 입으라고 하면 처음에는 제대로 입지 못하고 신발은 짝짝이로 신거나 구겨서 끌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 때 부모는 신발을 내려놓고 신발을 신는 과정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그 이후 아이 스스로 시도하도록 하는데 아이가 잘 못 하더라도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끝까지 혼자하지 못하는 부분만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습관을 통해 아이는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율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생후 28개월 무렵이면 스스로 옷을 입으려고 한다.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준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30개월을 넘어서면 스웨터도 입고 벗을 수 있다. 아이 스스로 옷을 입게 하려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는데 이 때 엄마가 급하다고 대신 입혀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가 옷을 입다가 실수를 하더라도 혼자서 입었다는 사실을 칭찬해 주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준 후 다른 옷을 입도록 권유한다. 멜빵바지 같은 옷은 보기에 귀워우나 아이 혼자 입고 벗기에는 어려우므로 피하도록 한다. 아직은 정교한 손놀림이 서툴러서 단추를 채우지 못하거나 풀지 못하므로 지퍼가 달린 입고 벗기 편한 옷이나 허리 벨트가 고무줄로 되어 있는 바지를 선택해 준다.
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학습놀이. 이 시기에는 옷의 지퍼를 잠그거나 혼자 끼우는 연습을 시작할 수 있다.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아이 스스로 해보게 한다. 단추를 끼우고 지퍼를 열고 닫는 과정은 손놀림을 정교하게 하며 조절능력도 기를 수 있다. 엄마가 알록달록한 펠트로 단추 끼우는 교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이고 꽃이나 기차 등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을 만들어 단추를 달아주면 완성된다.
7. 저축하는 습관
돈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의미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돈을 가지고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구체적인 개념을 빠르면 4세경, 일반적으로 5세경부터 알기 시작합니다. 돈의 개념을 알기 그 이전에 저축하는 개념을 알려주도록 합니다. 24개월 전후에 시작하도록 합니다. 돈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저금을 하는 것이라고 습관을 들이도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작은 저금통을 사 주거나, 아이와 함께 우유팩으로 저금통을 만들어 “이 저금통에 돈을 얼마 모으면 좋아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어” 라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칭찬받을 일을 하거나 심부름을 할 때 동전을 줘서 저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는 저금통을 채우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돈을 모으면서 저축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됩니다.
8. 우리아이 배변 훈련하기
아이들은 커가면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새롭게 경험해 나간다. 목가누기가 되지 않으면서 점차 목을 가누게 되고 뒤집기를 하고 기어가고.... 처음 유아들은 운동활동의 변화를 많이 보이다가 점차 감각적이며 인지적인 활동으로 변화하게 된다. 외부 환경을 보게된는 시야가 커지면서 활동범위도 늘어가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들도 생겨나게 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변화를 겪는 부분 가운데 대소변을 가리는 것이 그 중 하나가 된다.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가 태어나서 선택하여 감각적으로 느껴야하는 외부적 압력이고 현재까지 해오던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고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 따라서는 쉽게 할 수도 있겠지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 모든 활동들이 그렇듯이 배변활동 또한 마찬가지인 것이다. 좀 더 편하게 체계적으로 아이가 쉽게 배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의 배변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가 배변을 하고 싶을 때 스스로 변기에 앉아서 배변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목표는 다시 하나하나 나누어 목표가 정해진다. 이러한 목표를 크게 본다면 아이가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변기 인식하기-좋은 느낌 갖기-팬티 내리기-가서 앉기-배변하기-닦기-팬티 올리기- 손 씻기가 연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단계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생후 18개월 정도가 되면 생리적 발달, 운동적 발달, 운동적 발달, 언어적 발달, 인지적 발달이 함께 이루어져 배변훈련을 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이다. 또한 기저귀를 벗겨 놓을 수 있는 늦봄에서 초가을까지 배변을 훈련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렇다고 18개월이란 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아이에 따라 발달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과정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은 불규칙하게 배변을 하고 언제 배변을 할지 간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훈련 중 많은 실수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어떤 아기들은 변기에 앉기 싫어하고 무서워하기도 하며 배변을 하지않고 참아서 변비에 걸리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을 꾸짖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할 경우 정서적 정신적으로 안 좋을 수 있다.
시기를 정해두는 것은 그 시기를 이용하면 가장 적절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도 있지만 기저귀 떼기가 오랫동안 되지않을 경우 젖은 기저귀에 피부가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외에 시간 및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통상 대장과 방광의 조절 단계
:밤에 대변가리기-낮에 대변가리기-낮에 소변가리기-밤에 소변가리기 순으로 가릴 수 있게 된다.
먼저 기저귀 떼기는 아이가 기저귀를 뗄 수 있는 준비단계가 되어 있는지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이는 엄마가 아이를 잘 살펴보고 이쯤이면 기저귀를 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바로 실행한다. 하지만 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에서는 급히 들어가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한다.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준비가 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아동의 행동을 잘 파악해 보아야 할 것이다.
슬슬 배변훈련을 시작할 시기라고 생각이 들면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서 힘을 주고 있거나, 쉬를 한 기저귀를 보여주면서 응가와 쉬에 관해서 말을 해 주자. 예를 들면 16~18개월 정도 된 시기에 응가를 하고 있다면 “응가” 하고 있구나 하면서 힘을 같이 주도록 해보자. 즉 자신이 하는 행동을 타인이 대신 말해 줌으로써 그 행동과 언어를 결합해 나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생리학적으로 방광조절 능력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만일 아동이 소변을 보는 시간 간격이 2시간 이상 되는지 확인하고 일정하지 않다면 18개월이 넘었다 할지라도 시작할 시기는 아니다. 방광조절 능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배변훈련을 시작하면 할 수 없는 일을 강제적으로 시키는 것이 되어 아이는 배변훈련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쉽게 배변을 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고 배변을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행동하고 있어야 한다.
운동학적 발달을 살펴보면 움직임 활동을 통하여 자신이 가고싶은 곳에 쉽게 접근하고,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가 이다. 또한 혼자서 변기에 앉을 수 있고 스스로 팬티와 바지를 내리고 올릴 수 있는가까지 살펴보아야 한다. 초반에는 옷을 올리고 내리고는 힘들지라도 변기에 앉기까지만으라도 되어야 한다.
변기에 앉아서 읽어주는 책을 듣고 있을 정도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 그 정도가 된다면 운동학적으로 움직임, 자신이 행해야 할 일에 대해서 참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배변훈련이 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쉬, 응가, 응아, 네, 응, 긍”, 부정적 표현이 가능한가? 젖은 기저귀를 차고 있을 때 표현하는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응가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표현들이 간단한 언어로써 표현, 얼굴표정, 고개 끄덕임, 행동 등으로 표현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
만일 언어표현이 잘 나타나지 않거나 표현이 미숙하거나 그것에 관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나 울기만 한다면 지금 배변훈련을 시작하기엔 이른감이 있다. 또한 엄마가 표현해주는 배변훈련 관련 어휘들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웅가 할 거야?’ 질문에 머리를 끄덕이던지 손사래를 치는 정도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무반응이라면 배변훈련을 잠시 미루고 어휘를 알 수 있도록 그림책이나 비디오를 통해서 가르쳐 주자.
인지적 발달측면을 본다면 엄마나 아빠의 지시사항에 구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행동모방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탑 쌓기 놀이를 할 때 부모님의 탑쌓기 놀이를 보고서 따라할 수 있다면 아빠가 화장실 가는 것을 보고서 자신도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무엇을 달라고 했을 때 아이가 적어도 2가지 사물 가운데 한 가지를 적절히 변별하여 건네줄 수 있다면 시작하자.
즉 신체적 부위에 관련하여 자신이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 있는가이다. 자신의 신체부위를 가리킬 수 있던지 인형의 신체부위를 5군데 정도 가리킬 수 있다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가르쳐줘야 하는지 등 알려주세요
1단계-변기라는 새로운 물건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배변하는 것이 즐거운 행동이며 배변하는 다른 모습들을 자주 관찰하게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에 따라서는 새로운 물건을 두렵게 여기기도 하므로 서서히 아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먼저 변기를 갖고 놀기를 실시한다. 변기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아이가 변기에 앉도록 유도하면서 아이와 술래잡기를 한다. 만일 아이가 변기에 앉아 있다면 부모님은 ‘어 어디갔지 응가 의자에 앉았나?’ 하면서 부모님은 일부러 아이를 찾지 못하는 척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변기에서 일어서면 부모님의 눈애 보이고 앉으면 보이지 않는 특권을 주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변기에 한번 앉아 있다면 그 때를 사진으로 찍어 변기 옆에 붙여 주자. 아이가 앉아 있을때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사진을 찍어
단계별 준비 포인트 짚어주기
(어떤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물건과 함께 접목시켜도 좋습니다. 단계별 체크리스트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단계에서 이렇게 했다면 다음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좋다는... 어떤 건 가릴 수 있고 뭔가 가능하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라... 이런식으로 )
1단계의 경우 유아용 변기나 변기시트를 준비한다. 놀이를 할 때 거부감 없이 쉽게 앉거나 지시에 따라서 앉을 수 있다면 성공이다. 즐거운 활동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인형을 앉히고 인형과 놀이를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하였을 때 잘 실행하고 변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거나 변기를 놀이활동에 참여시켜 놀 수 있다면 2단계로 넘어간다.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변기와 친해지기가 가능하면 되며, 즐거운 활동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2단계의 경우 변기에 앉아서 배변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이다.
먼저 변기에 지시를 해서 앉거나 스스로 앉을 수만 있다면 최고이겠지만, 친숙한 변기에 앉혀서 여러 가지 활동을 5분동안 할 수 있다면 성공이다. 이 때는 책을 이용해서 책보기, 부모님이 읽어주는 책 듣기, 변기에 앉아 다른 활동 집중하기를 실시해 본다. 인형을 앉혀 인형이 보여주는 행동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좋은 점과 실수한 점에 대해서 변별이 가능해졌다면 90% 이상 성공한 것이다. 아이의 행동을 보고 부모님이 변기에 유도하고 스스로 배변에 성공했다면 3단계로 넘어간다.
3단계의 경우 변을 보고 난 뒤 마무리를 잘 하며, 여려 환경에서도 적절하게 배변활동을 잘 하는 것이다.
배변을 하고 팬티를 올리지않고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자신의 배변활동을 하고 나면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된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어때 기분 좋아?’ 하면서 배변을 하고 난 뒤의 즐거운 기분을 체트해 준다. 손을 스스로 씻어 청결한 행동을 습관 들이고, 다른 환경의 배변활동도 잘 되어야 한다. 또한 3개월 이상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3단계 배변훈련이 잘 된 것이다.
배변훈련을 돕는 도우미 종류가 많은데 이런 것을 고르는 포인트
(배변기, 배변기에 놓는 시트, 보조팬티, 배변종이 기저귀, 책)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초기 친숙해져야하는 상황이 있으므로 아이의 선택권을 주고 나면 배변훈련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의 원칙(이것을 지켜주자)
1. 배변훈련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즐겁게 활동한다.
2. 00아 이제 다 커서 형, 누나가 되었구나, 어린 아기들은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 알고 있지, 이제 형아가 되면 기저귀를 벗어야 되며, 엄마 아빠처럼 화장실을 이용해야 된다고 애기한다.
3.아이가 스스로 옷을 입고 벗도록 칭찬과 격려를 한다.
4.아이들에게 배변훈련 관련 용어들을 알려준다.
5.아이가 기저귀에 쉬 또는 응가를 했을 때 기저귀를 갈아 주면서 지금 무엇을 했는지 엄마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등을 가르쳐 준다.
6.아이의 배변습관을 유심히 살펴본다. 일반적으로 일어나서 1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7. 젖어 있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려줘야 한다. 마른 수건이나 젖은 수건을 가지고 아이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주의하자
1. 준비가 안된 아이한테 너무 일찍 기저귀 떼기를 해서는 안된다.
2. 갑자기 이사를 했거나 다른 급격한 일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변했을 경우에는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는 배변훈련을 시작하지 마십시오
3. 배변훈련 중 아이에게 절대 처벌을 하거나 화를 내서는 안된다.
4. 훈련을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해서는 안되며 언제나 즐겁게 해야 한다.
5. 아이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과장된 표정과 억양, 행동을 보여주면서 칭찬한다.
6. 옆집의 아이가 배변훈련을 마쳤다고 해서 우리 아이도 똑같이 배변훈련을 마쳐야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의 발달단계는 아이들마다 다르며, 성장도 다르기 때문이다. 조급함은 일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
7. 대변은 더럽다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배변 자체를 자신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8. 어떤 아이는 몸에서 밖으로 버리기 싫어서 변을 참기도 하며, 변에 대해서 너무 더럽다는 표정을 지으면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변을 가지고 노는 아이는 더러운 것이라고 말하지않고 신중한 태도로 가지고 놀 것이 아니라는 정도로만 알려주어야 한다.
9. 마치 규칙이 있다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 상황과 여건에 따라 적절하게 훈련을 해야한다.
-집에 있는 낮 시간에는 기저귀를 채워두는 것보다 벗겨놓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요?
집에 있는 낮 시간 동안에는 기저귀를 벗겨두는 것이 배변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다가 배변훈련이 시작되면 팬티를 입혀야 하므로 그 시기를 너무 오랫동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30개월이 지났는데도 배변을 가리지 목해요. 다 알아듣는 것 같긴 한데 자꾸 실수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무작정 기다려주는 것이 낫나요?
먼저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자. 알아듣는다는 것은 할 수 있다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므로 이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변기에 앉기가 안되는 것인지, 앉아서는 변을 볼 수 없는지, 어디부터 되지않는 지를 찾아서 그 부분을 따로 연습해본다.
만일 생후 36개월까지는 기저귀를 차고 있어도 되지만 이 시기가 지났는데도 기저귀를 떼지 못하면 신경계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해주어야 하므로 비뇨기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게 필요하다.
-아이가 화가 나거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으면, 그냥 응가를 하거나 쉬를 하는데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고집을 부리면 그 자리에서 응가를 하든지 쉬를 해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방법은 맞나요?
이 아동은 어머니께 반항을 배변을 통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울거나 짜증내거나 삐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배변을 해버린다는 것은 배변을 하면 엄마가 긴장을 하고 엄마에게 무언가 요구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된다.
몇 가지 방법은 먼저 무시를 하는 방법이다. 화가 났다고 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 소리를 지르거나 팔짝팔짝 뛰는 행동을 보일 수 있는데, 이것과 같이 일어난다면 그냥 가만히 두고 모른척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행동수정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의 반응을 가르치는 것이다. 배변훈련과는 다른 것이므로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므로) 배변훈련은 훈련대로 실시하면 된다. 지금 이 행동에 관해서는 스스로 걸레를 가져와 닦고 치우도록 하는 방법이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떻게 된 건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는 배변훈련 비디오, 동화책, 기타 소품 등을 활용했는데 흥미만 느낄 뿐 정작 배변을 시도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가요?
아이의 행동을 책속의 행동과 동일시 해보는 놀이를 한다, 다른 활동들을 미리 시작하는데 예를 들면 공놀이하는 곰돌이 푸우가 있다면 책속의 놀이와 일치하는 놀이를 실시해 본다.